공연 기간
2016. 04. 17
공연 장소
광흥창 The Ugly Junction
장르
콘서트
출연진
공연 소개
네 번째 정규앨범 ‘감정노동’을 발매하고 심리치유기업 마인드프리즘과 감정노동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던 제리케이가, 이번엔 다큐멘터리 ‘위로공단’과 함께 또 한번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개봉,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한국 최초 은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영화계와 미술계에서 극찬을 받은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의 상영회와 제리케이의 ‘감정노동’ 발매기념 미니콘서트로 이루어진다. ‘위로공단’은 브랜드 운동화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지만, 자신이 만든 운동화를 사서 신을 수 없었던 여공들부터, 감정노동에 시달리며 시급으로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밥 한 끼 사먹을 수 없는 이 시대의 미생까지, 세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사람들 내면의 풍경이 데칼코마니처럼 닮아있음을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주는 다큐멘터리이다. 이는 어머니 세대의 여공들과 현재의 콜센터 직원을 대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더욱 정교해진 감정노동에 대해 짚은 제리케이의 신곡 ‘콜센터 (feat. 우효)’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어, 두 작품이 만나는 이 자리에서는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리케이는 이날 영화상영 후, 최근 발매한 네 번째 정규앨범 ‘감정노동’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한 시간가량의 미니콘서트 무대를 준비하며, 게스트 없이 온전히 홀로 꽉찬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2월 24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