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간
2016. 04. 15
장르
콘서트
출연진
공연 소개
1. 풍류를 위한 아리랑 편곡: 풍류21 아리랑은 한국민요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러 작곡자에 의해 각기 다른 편곡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풍류21의 아리랑은 민요선율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동양적 음색과 서양적 화성으로 풀어내어 음악적 조화를 색다르게 시도한 곡이다. 2. Libertango 가야금: 최은희 바이올린: 김은지 / 편곡: 이정호 리베르탱고(Libertango)는 탱고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가 작곡한 곡으로, 1974년 발표되었다. 제목은 “Libertad" (스페인어:자유)와 ”탱고“를 합친 것으로, 고전 탱고에서 누에보탱고로 가는 피아졸라의 변화를 상징한다. 오늘 연주에서는 풍류21과 가야금, 바이올의 2중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3. 박애리와 함께하는 “창과 관현악” ◎ 쑥대머리 소리: 박애리 / 작곡: 오지총 쑥대머리는 옥중의 춘향이 임을 그리워하며 부른 옥중가(獄中歌)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때의 명창 임방울에 의해 널리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오늘 공연에서는 작곡가 오지총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쑥대머리를 박애리가 노래한다. ◎ 심청이 부르는 ‘아버님’ 소리: 박애리 / 편곡: 구민정 부녀간의 효심과 정을 대표하는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과 가수 남진의 노래 ‘어머님’을 재해석한 “아버님”을 이어서 편곡하여 부친에 대한 애절한 정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4. 민요연곡 소리: 예나경, 강세정, 박지희 / 작곡: 이준호 각 지역별 민요를 관현악과의 협연곡으로 재구성한 이준호의 편곡 작품이다. 장단은 경쾌한 세마치나 자진모리, 굿거리장단을 위주로 하여 편곡되었으며 지방별 민요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경쾌하고 밝은 곡이다. 5. 남상일과 함께하는 “창과 관현악” ◎ 노총각 거시기가 소리: 남상일 / 편곡: 김만석 전라도 시골에 사는 노총각이 색시감도 구하고 일자리도 구하고자 상경해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아니리, 소리의 전통 판소리 방식으로 풀어내는 남상일의 창작 판소리이다. ◎ 장타령 소리: 남상일 / 편곡: 김만석 장타령은 옛날 피지배층 사람들이 걸인 행세를 하여 현실의 울분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서 담아낸 것으로 각설이 타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상을 풍자하는 노랫말과 경쾌한 장단으로 인해 오늘날에도 폭넓은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노래이며 지방에 따라 다양한 가사가 전해 내려온다. 6. 풍류와 함께 즐기다 작곡: 임교민 풍류21을 위해 작곡된 위촉 곡으로 모든 파트의 악기가 단선율로 어우러지기도 하고 솔로 연주에 의해 기량을 뽐내기도 한다. 곡의 분위기는 밝고 경쾌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3월 24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