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한국대중음악상 여러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 국내 최대 뮤직페스티벌에 출연 확정 등,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업적을 쌓아나가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플랫폼창동61에서 첫 합동공연을 갖는다. 이들의 음악을 조금이나마 아는 이라면 음악적 성향도 다르고 걸어온 길도, 팬 층도 달라 이 조합의 공연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 혹은 교합점에 의아해 할 수도 있겠다. 본 공연은 흥행만을 목적으로 한 기획구성이 아닌, 뮤지션 서로가 서로의 팬이어서 꽤나 전부터 논의가 되어왔었고, 이제서야 성사가 가능해진 아티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공연이라 할 수 있다. 김사월X김해원, LIFE & TIME 그리고 The Monotones. 각자의 음악관이 매우 뚜렷한 이 3팀이 서로의 음악에 대한 인정과 존경을 밑바탕으로, 본 합동공연의 시도를 통해 ‘멋진 음악’을 직접 큐레이팅하는 ‘멋진’ 금요일 밤을 선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