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도란도란뮤직의 세 번째 기획 공연 <한결같은 마음 Vol.3> 많은 이들이 바라고 기다리던 뮤지션, 그렇기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포크 싱어송라이터 권나무.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오래된 미래’라는 말이 있어요. ‘옛날 것들이 배울 게 있어’ 이런 말이 아니라 아무리 새로운 장르를 표방해도 옛날 것의 연장선에 있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포크는 ‘오래된 미래’같은 거예요.” - 채널 예스 인터뷰中 권나무의 음악은 변형되고 화려해져만 가는 요즘의 포크 분위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진정한 포크음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2015년과 2016년 모두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쉬지 않고 공연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려주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대구로 온다. 2집 활동 이후 꾸준히 세션구성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이번 공연에서도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법 쌀쌀해진 11월의 끝자락, 권나무의 노래로 얼어붙어있던 몸과 마음을 녹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