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간
2016. 12. 03
공연 장소
레드빅스페이스
장르
콘서트
출연진
공연 소개
계절의 마지막, 겨울에는 왜 사소한 감정까지 진지해지는 걸까? 흔한 기다림, 고마움, 그녀의 미소까지 겨울은 모든 걸 진하게 녹여내는 무언가가 있다. 쌀쌀한 바람 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잠깐의 기다림이지만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르고… 칼바람이 스치는 찰나엔 무심했던 감정들까지 짙게 살아난다. 내 손을 녹여주고 있는 한잔의 커피처럼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던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본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2월 11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