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간
2020. 01. 18
공연 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장르
콘서트
출연진
공연 소개
바람이 매서운 날일 거예요 눈이 올수도 있겠죠 거리는 따뜻한 불빛들로 가득해도 마음은 더 시릴 거예요 걸음을 재촉해 도착해보면 쓸쓸한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있는데 객석 조명이 꺼지고 나면 저절로 고요해지고 무대 위 어디선가 그녀가 노래하겠죠 슬픈 영화 같을 거예요 뜬금없이 지나간 사랑도 생각나겠죠 울컥 눈물이 날 수도 있어요 근데 괜찮아요 아마 다들 그럴거니까 우리 다 그렇게 사니까 그게 묘하게 위안이 될 거예요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4월 09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