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간
2022. 07. 15
공연 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장르
콘서트
출연진
공연 소개
베이스나 드럼은 기본적인 리듬 악기로서 다양한 협업 기회가 많은 축에 속한다. 베이시스트 송남현 역시 마찬가지다.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같은 재즈 기반의 연주자들은 물론,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과거 검정치마, 라즈베리필드의 앨범 및 공연에서 연주를 펼친 바 있다. 특별히 그는 자신의 작업에 있어서도 다채로운 기획과 활동을 벌여 왔는데 더블베이스 연주자로서 탱고 쿼텟이 자 오르케스타(악단)인 ‘탱고 콜렉티보’의 연주와 프로듀스를, 그리고 지난해 4월 발매한 첫 번째 연주 앨범 를 통해 비로소 자기 이름을 걸고 자신의 음악 색채를 보다 선명하게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탱고 영웅’인 피아졸라와 ‘음악의 아버지’ 바흐, 위대한 재즈 더블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송남현의 음악은 쉽게 예상 가능한 형식이나 감상 어법이 모두 무효하다. 정열적인 탱고와 재즈의 즉흥적인 서사, 클래식의 현대음악 표현이 교차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음악의 형 태로 다가갈 것이다. 이번 베리어스 재즈클럽에서는 임시내(반도네온), 박용은(바이올린), 이미영(피아노)와 함께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피아졸라의 음악들과 음반에 수록된 자작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2월 11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