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간
2023. 12. 16
공연 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장르
콘서트
출연진
공연 소개
세계 대중문화의 흐름은 ‘다양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음악 문화 교류 플랫폼이 점점 다양화되고, 한국 전통 국악과 외국 악기의 콜라보 프로젝트들이 많아지며 한국의 우수한 음악성은 세계에서 그 다양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얼후'는 중국의 찰 현악기로서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한 소리와 음색을 표현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 국악 창작을 기반으로 하며, 2019년 첫 독주회 이후 두 번째 관객들과 만나는 라이브 콘서트 무대입니다. 현대인의 취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음악 요소를 접목시켰으며, 기존에 발표했던 곡을 바탕으로 한국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얼후산조'와 2017년도에 국악계의 쇼팽’ 박경훈 작곡가님께 요청드려 탄생한 얼후 독주곡 '위안'의 초연 무대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공연의 모든 편성과 음향디자인은 오랫동안 함께 음악의 길을 걸어온 음악감독 차승엽 선생님이 담당해 주셨고, 한국 국악의 뛰어난 아티스트 분 또한 무대를 빛내주셨습니다. 평소에 국악을 즐겨듣지 않는 분들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요소들을 골고루 배치하였으며, 이 무대를 통해 한국 국악과 중국 국악에 보다 한 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늘 가까웠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많이 나눌 수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한국 국악의 창작을 좀 더 이해하고,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갈 얼후와 한국 국악의 다양한 시도 및 장면들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나아갈 이비의 연주 인생에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4월 17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