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상세정보

ECM의 정수, 토마스 스트로넨 "Time Is A Blind Guide" 첫 내한공연 - 수원

ECM의 정수, 토마스 스트로넨 "Time Is A Blind Guide" 첫 내한공연 - 수원

공연 소개

컨템포러리 어쿠스틱 앙상블 'Time is a blind guide'가 발표했던 2015년과 2018년 ECM 음반의 수록곡들을 주로 연주할 예정이며, Wednesday, Friday, Weekend 와 같은 일상적인 인상을 표현한 곡들부터 보다 심오하고 철학적인 느낌의 Everything Disappears, Lost Souls, Truth Grows Gradually 등 오로지 음악으로 표현 가능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리의 존재에 대한 고민을 컨템포러리 재즈 현악 앙상블의 음악 안에서 담아내고자 합니다. 이들의 연주가 재즈라고 평가될 수 있는 큰 이유는 바로 즉흥성에 있습니다. 느슨하게 짜여 있는 음악적 구조는 있지만, 음악을 연주하며 관객과 서로 교감하는 그 순간에 최대한 집중하며, 드러머 토마스 스트로넨의 리더십 아래 밴드는 매우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즉흥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들의 연주는 민첩하고, 날서있기도 하며, 때로는 심연의 깊은 어두움을 표현하기도 하며, 서서히 스며드는 삶의 환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03월 26일

등록일: 2024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