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오는 3월 8일(토) 오후 5시에 을숙도문화회관에서 푸릇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민우혁이 출연하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민우혁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위키드' 등에서 주연을 맡은 정통파 뮤지컬 배우로, 이번 무대에서는 출연 뮤지컬의 넘버들을 들려준다. 또한, 홍희철 지휘자의 지휘로 부산국악오케스트라(BKO)와 함께 진행된다. 홍지휘자는 부산대학교 예술경영과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한 후 도니제티 아카데미에서 지휘 디플롬 과정을 거쳤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그 외 해금 협연 '추상'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윤해승이 심금을 울리는 해금 연주를 들려준다. 윤해승은 아련한 해금의 선율과 구성진 기교로 부산 최고의 해금연주자로 손꼽힌다. 라스트 무대는 사물놀이 정점의 기교를 보여주는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이 사물놀이 협연 '신모듬'이다. 젊은 연주자들로 결성된 처랏은 열정과 패기의 공연을 매회 선사하여 주목을 받는 신예 팀이다. 호화 연주자들의 라인업과 예술성과 대중성이 잘 조화된 이번 신춘음악회는 관객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